안녕하세요! 고코치입니다.
오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태국으로 여행을 가도 되는지 고민하는 여러분을 위해 정보를 나눠보려 합니다.
동남아 중에서도 특히 태국은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여행지이죠. 방콕, 파타야를 비롯해 푸켓, 코사무이, 치앙마이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랑하는 관광지가 많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지역이라 현재 이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지난 베트남 편에 이어 현재 태국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에게 오늘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1) 현재 태국의 코로나바이러스 상태는?
2월 6일자 기준 태국은 총 확진자 25명, 회복자 9명으로 중국,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3번째로 감염자가 많은 상태입니다. 1월 13일 첫 번째 중국인 여성 확진자를 시작으로 주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태국 내에서 확진된 경우가 많으며, 1월 31일에는 중국 방문을 하지 않은 택시 운전사가 중국인 관광객을 택시 손님으로 받았다가 2차 감염으로 인해 확진을 판정받았습니다.
이와 같이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태국의 특성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진자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 정부차원에서는 지속적으로 태국의 공항의 검역을 실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치료와 관련 태국 의료진이 HIV와 인플루엔자 약물을 동시에 처방한 결과 환자의 상태가 크게 좋아졌으며, 검사 결과도 양성이 아닌 음성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을 전했었는데요, 이에 따른 향후 연구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2) 태국 주요 관광지 내 상황은?
태국 관광을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요 관광지엔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정~말 많죠. 소위 말하는 중국인 깃발부대입니다.
태국 내 거주하시는 분들 및 관광을 다녀오신 분들의 제보에 따르면 방콕과 파타야 푸켓, 치앙마이 등 주요 관광지에선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줄어 거의 사라진 상태며, 개인이나 가족 단위의 소수 중국인 관광객들만 목격된다고 합니다.
현지에서 마스크 착용률은 10명 중 2~3명 정도이며, 한국인 관광객이나 일본인 관광객 또는 서양인 관광객들이 주로 많다고 합니다. 이처럼 태국 내 중국인 관광객들이 끊긴 상황에서 앞으로 태국 내 코로나바이러스의 2차, 3차 감염자가 얼마나 생겨날 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4월엔 태국의 명절이 송끄란이 있습니다. 이 때 만약 코로나바이러스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향후 전염병이 심각하게 확산될 위험도 존재합니다.
만약 태국으로의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철저히 준비하고, 수시로 손과 위생관리에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으론 태국 내 관광객들이 아주 적어진 상태로 항공편을 비롯해 주요 리조트, 길거리가 쾌적해 졌으며 여행하기에 편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참고자료 1) 태국 여행 커뮤니티
참고자료 2)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나라별 현황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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