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코치입니다.
오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지금, 베트남으로 여행을 가도 되는지 고민하는 여러분과 저를 위해 포스팅을 작성해 봅니다.
저 역시 작년에 이어 올해 4월 나트랑으로 여행을 계획한 상태인데요, 집 밖을 나가는 것도 무서운데 해외여행을 가도 되는 것인지, 3~4월에 최고로 바이러스가 유행한다는데 여행을 가야할 지 취소해야 할지 여간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베트남으로의 여행을 계획하신 분이라면 오늘 이 글을 통해 신중히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1) 현재 베트남의 코로나바이러스 상태는?
2월 5일자 베트남전문뉴스 VINA 에 따르면 베트남에선 현재 1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3명은 회복을 완료해 퇴원했다고 합니다. 중국의 감염지역에서 입국한 전원을 격리해 검사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강도 높은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나 다낭, 나트랑 등 주요여행지엔 이미 관광객의 발길이 끊겼다고 하네요.
또한 1월 31일자 VINA 기사에 따르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일반 중국인 관광객의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제가 여행을 예정 중인 나트랑은 특히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인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입국자가 96%나 감소하였으며 이로 인해 가게들이 임시휴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2) 베트남으로 가는 비행기는 안전한가?
베트남으로 가려면 항공편을 이용하게 되는데요, 비행기는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까요?
코메디닷컴 기사에 따르면 비행기 내 감염의 위험성을 갖는 범위는 감염자와 2열 이내의 위치에 있을 때라고 합니다. 또한 감염자의 침이 묻은 의자나 화장실 등을 이용할 때도 감염의 위험성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비행기 내에서는 절대 물건을 만진 후 입이나 코로 손을 가져가선 안 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착륙 후 손씻기를 실시해야 합니다.
3) 베트남 여행 관련 주요 커뮤니티의 반응은?
베트남을 찾은 여행객들은 “기내에서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다”, “많지는 않지만 중국인들을 목격했다”, “호텔 직원이나 상점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오히려 사람이 없어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다”는 제보입니다.
또한 베트남 여행을 계획중인 여행객들은 “조금 더 지켜보려 한다”, “불안해서 예약을 취소했다”,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는 등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베트남에서도 최선을 다해 전염병이 퍼지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네요. 저 역시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베트남에서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상황을 유의깊게 살펴보려 합니다.
아무쪼록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에게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나라별 현황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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