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코치입니다.
오늘은 인자강의 특징 5가지에 대해 나눠보려 합니다.
먼저 인자강이란 무엇이냐? 인간 자체가 강하다는 말의 줄임말입니다. 주로 운동에서 특출난 퍼포먼스나 힘을 발휘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누가 보기에도 압도적인 피지컬과 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죠. 반대말로는 인자약도 있는데 인간 자체가 약하다는 말입니다. 논외로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인자약인 것 같습니다ㅋㅋ
아무튼 일례로 제가 생각하기에 이런 인자강의 유형, 몸이 좋은 사람들의 특징이 있다면 다음5가지와 같습니다.
1. 유전자가 정말 인자강
집안 대대로 혈통 자체가 인자강인 사람들입니다. 뼈도 통뼈에다가 덩치 자체도 큽니다. 그만큼 근육도 튼튼하기 때문에 운동을 꾸준히 오래한 일반인보다 힘이 더 센 경우도 있습니다. 백 날 헬스하고 꾸준히 단백질이니 닭가슴살이니 열심히 챙겨먹는 사람 입장에선 참으로 부러운 경우죠.
만약 인자강 유전자에다가 운동까지 한다? 브레이크 없는 스포츠카와 같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2. 운동도 조기교육이 최고.
영어 공부만 조기교육이 중요할까요? 아닙니다. 운동도 조기교육이 최곱니다.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성장기 때 다양한 운동을 배우거나 몸을 많이 활용해 본다면 성인이 되어서 엄청난 운동 퍼포먼스를 발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같은 1시간이라도 성인보단 어렸을 때 하는 게 더 큰 효과가 있는 것이죠.
실제로 어렸을 때 축구 선수를 했거나 유도, 태권도 혹은 역도를 한 친구들은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발전 속도가 다르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압권은 역시 역도 선수였다는.
3. 머리가 좋은 사람들
인자강이 되기 위해 꼭 타고나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어차피 몸이라는 게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오랜 시간 꾸준히 노력해야 가능한 일이죠. 천재라도 노력하지 않으면 일반인일 뿐. 이런 점에서 타고난 신체적 조건이 다소 불리하더라도 머리가 좋아 트레이닝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면 시간이 지나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특히나 운동은 한 끗 차이로 운동이 될 수도 있고 노동이 될 수도 있죠. 운동도 머리와 센스가 좋아야만 지속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습니다.
4. 겸손한 사람들
나는 1, 2, 3번에도 해당안된다.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다고 생각한다면 마지막 최후의 보루가 있습니다. 겸손하면 됩니다. 특히나 남자들의 경우 자존심이 쎄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배우거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그렇지만 이러한 자존심을 내려놓고 겸손한 마음으로 배우고 익히다 보면 일정 레벨 이상은 도달할 수 있습니다.
벼는 익일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죠. 인자강들을 보면 더 배울 게 있나 싶은데 다른 사람에게 끊임없이 배울 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오히려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운동 조금 했을 때가 가장 자신감이 높음.
5. 육체 노동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
마지막으로 직업 특성상 몸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은 겉보기론 미처 알 수 없는 실전 파워를 지니고 계시더라구요. 하루 중에 많은 시간을 힘쓰는 일을 하다보면 당연히 몸이 적응될 것이고 앉아서 공부하고 사무 업무만 보는 사람들과는 그 격차 클 수 밖에 없죠. 실전형 근육이라고 표현하는 경우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경우가 택배 배송 일을 하시는 분이었는데 그 날 운동 처음하시면서 스쿼트 100kg을 그냥 들어 올리셨던... 몸무게도 65kg 언저리셨는데.. 유연성은 또 얼마나 좋으신지! 하루 종일 몸을 쓰기 때문에 몸이 피곤해서 제대로 힘을 쓰기 어려울 것이란 저의 생각과 다르게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셨답니다.
이상 제가 관찰한 인자강의 특징 5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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