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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독후감, 왜 베스트셀러인가?

by 🤸‍♂️ 고코치 2020. 1. 18. 댓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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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개월간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는 책,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입니다.

 

제목에서 보이듯 힐링, 위로와 같은 주제의 책임이 예상되죠.

 

사실 전 이런 책을 좋아하진 않는데 우연찮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이 왜 베스트셀러에 지난 몇 개월 동안 올라와 있을까?

 

제 생각엔 크게 2가지 이유입니다.

 

1. 제목 그대로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잘 표현했기 때문에

 

2. 읽기 쉽고 표지가 예뻐서 

 

입니다.

 

 

1번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면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죠.

 

취업, 연애, 회사 생활 등 뭐하나 쉬운게 없습니다.

 

심리적으로 이미 탈진되고 지친 상태라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무의식적으로 끌림을 느끼게 됩니다. 

 

'저 책이 내 마음을 알아주는구나'

 

'저 책 속에 나의 문제를 위로해주고 해결해 줄 내용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겠죠. 

 

 

2번째 표지가 예쁘고 내용이 읽기에 쉽다는 점입니다.

 

인스타감성이라고 하죠. 

 

이러한 책 하나 쯤은 가방에 넣어두는 것만으로 여러모로 자신의 감성과 책읽기 욕망을 충족시켜 줍니다.

 

또한 단편들로 구성된 짤막한 내용이라 가독성이 아주 좋습니다.

 

즉, 대중적인 입맛에 아주 잘 맞는 그런 책이라는 점.

 

 

 

작가가 말하기를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다면, 쉬어야 합니다.

 

그냥 자신에게 충분한 휴식을 줘야 한답니다.

 

그러면 지친 마음을 회복해 진정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네 뭐 특별한 내용은 아니지만 정말 심리적으로 힘든 분이라면

 

이 책의 문구나 감성이 도움이 될 순 있을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화장실에서 읽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응가할 때(ㅋㅋ) 심심풀이로 들여다 보는 정도?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굳이 추천드리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제 독후감을 마칩니다. 

 

이 책을 읽어 보셨거나 관심 있으시다면 공감과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블로그의 구독도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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