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 하지 말고 운동합시다!

관절이나 근육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혹은 불균형한 자세와 몸을 바로 잡기 위해 흔히 추천되는 것이 스.트.레.칭입니다. 스트레칭을 통해 뭉치거나 굳어 있는 근육을 이완함으로써 올바른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해보면 스트레칭이나 근막이완과 같은 행위가 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방법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몸이 1차원이 아니라 3차원적으로 구성됐기 때문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www.thewellnessplan.com.au/upper-and-lower-crossed-syndrome/

 

단순히 Tight 한 근육만을 스트레칭하거나 마사지 하는 것만으로는 올바른 균형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일시적으로 굳어진 근육이 정상적인 길이를 회복하고 상태가 좋아질 순 있어도 그러한 상태를 유지할 만한 근육의 힘이 부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문제를 일으키는 근육 너머에 존재하는 약한 근육까지 접근해 강화시키고 운동하는 것이 진정한 올바른 균형을 만들 수 있는 키 포인트입니다.

 

어떤 분들은 스트레칭과 폼롤러 등을 즐겨하시면서 상대적으로 운동하기는 꺼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당장의 Tight 한 근육을 풀 때 몸이 가벼워지거나 일시적으로 편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겠죠. 그러나 운동이 없는 스트레칭, 운동이 포함되지 않은 근막이완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원래의 불균형한 상태로 돌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근육의 불균형을 해결하고, 자세를 바로 잡고,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은 어쩌면 스트레칭이 아니라 운동입니다. 즉, 약해진 근육을 분석해 그러한 근육에 집중한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칭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운동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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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스트레칭과 근막이완의 작업은 우리가 강화하고자 하는 근육을 작동시킬 수 있도록 허락해 줍니다. 그러니 스트레칭도 열심히 하시되 운동도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